[영천24시] 영천시, 경북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대상’ 수상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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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오지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에너지 복지 향상
영천시, ‘영천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영천시 특화작물 마늘밭 전경ⓒ영천시
영천시 특화작물 마늘밭 모습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근 경북도가 실시한 채소특작 분야 시책평가에서 채소특작분야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는 시설원예·채소·특용작물 산업 육성 및 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과 관계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시책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국·도비 예산 편성액과 자체사업 추진, 신규시책 발굴,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율 등에서 호평을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영천시는 2018년 초대 대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 수상까지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한방·마늘산업특구 운영평가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경상북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은 농업인과 관련 기관의 지역 채소·특작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마늘공판장,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신규 시책 개발과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2월1월 영천시는 자양면 용산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마치고 최기문 시장이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은 12월1월 자양면 용산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마친 후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오지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에너지 복지 향상

경북 영천시는 오지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는 등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 오지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과 가스보일러 등을 지원했다. 이 덕분에 주민들은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연료를 제공받고 있다. 영천시는 또한 올해까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북면 오산1리 마을 등 7개 마을 400여 세대에 난방비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누출 경보기 및 자동 차단 밸브, CCTV 등을 설치해 농촌마을 주민들이 기존 LPG 용기사용 대비 난방비 절감과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최근 영천시는 사업비 5억6000여만원을 들여 화북면 오산1리 마을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공사를 완료했고, 지난 1일부터 40세대 주민들에게 가스 공급을 시작됐다.

최기문 시장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이 겨울에 난방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천시청ⓒ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 영천시, ‘영천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경북 영천시는 최근 ‘민선8기 영천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법에 의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영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산업 특성과 고용 분석 등을 통한 일자리 정책의 비전과 목표, 세부 추진과제 설정에 대한 중간보고와 부서별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또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최종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연내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민선7 기에 이어 민선 8기 출범 후에도 경북도 내 고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설동수 부시장은 “영천시 고용여건 분석과 진단을 통해 새로운 미래 4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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