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디지털 교육격차 없앤다…시교육청, 초4~고3 노트북 보급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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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단계적 지급으로 코딩교육 전면화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노트북을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딩교육을 모든 교과와 교육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했다. 코딩교육 필수화에 따른 사교육 부담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우선 내년 5월까지 2023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8만2847대의 최신 노트북을 지급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가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노트북 대여도 가능하다. 노트북이 고장 나면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고, 학생 과실에 의한 고장이나 파손 시에만 수리비 20%를 자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노트북 보급과 함께 역효과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설치, 학생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 관계기관 치유 교육과 상담 지원,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학부모 교육 등도 병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교, 교사,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단계별로 함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연말 맞아 자매결연 서검도 지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7일 자매결연 도서인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서검도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섬 주민들에게 필요한 겨울철 생필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절됐던 간담회도 재개했다.

재단은 2013년 서검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서민과 진정으로 교류하는 자매결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대와 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5개 대학이 입주해있다.


◇경인여대, 제5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인여자대학교는 7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제5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에는 총 134건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3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경인여자대학교는 7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제5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7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제5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 김윤주 학생은 ‘학생 창업역량 지원을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제안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동아리 정보 사이트 구축 및 공모전 활성화’를 제안한 세무회계학과 송윤지 학생이, 동상은 ‘키우(KIWU)마켓’을 제안한 경영과 주환희 학생이 각각 받았다.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은 “학생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참신한 제안이 전 학생의 대학예산편성 참여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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