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의겸·더탐사 즉각 구속,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2.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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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서툰 연극 끝났다…민폐 그만 끼치고 내려와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넷언론 ‘더탐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즉각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가짜 뉴스로 판명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아무 근거 없이 익명의 전언에만 의지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였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새빨간 거짓말을 합작해 꾸며낸 장본인들이 더 당당하다”며 “국회의원 공천에 눈이 멀어 영혼까지 팔아버린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더 늦기 전에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선례를 만들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손해배상청구에 김 의원이 반발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은 이래도 ‘흑색선생’의 의원직을 그대로 놔두실 건가”라며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에서 가짜 시리즈가 민주당의 기본 체질이 되더니 이제는 아예 이런 저질 가짜뉴스가 일상화돼버린 경박한 정당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양심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서투른 연극은 끝났으니 이제 이 대표는 민폐 그만 끼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라”고 말했다. 그는 “거짓말은 아무리 꽁꽁 숨겨도 다 들통나기 마련이며 이 대표와 그 일당들이 꿈꾸던 완전범죄는 물거품이 된 지 오래”라며 “더 이상 이태원 국정조사니, 이재명 예산안이니 하며 ‘방탄’ 뒤에 숨어봐야 소용없으니 이실직고하는 것이 이 대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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