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자브랜드 대상] 코라이브셀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1.08 04:00
  • 호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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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보건 마스크뿐 아니라 바이러스 퇴치용 상품이 범람하는 추세다. 다만 제품 효과는 천양지차다. 기술력이 증명되지 않은 채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수입상품도 크게 증가했다.

코라이브셀은 박테리아 퇴치 분야에서 인정받는 ‘토종 기업’이다. UV-C 광선으로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코인후레쉬 UV 공기살균기’(코인후레쉬)를 개발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검증된 기술력…코로나19 바이러스 99.996% 사멸

코인후레쉬는 UV-C 광선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박테리아 등을 소멸시키는 공기살균기다. UV-C 파장을 흡수하면 DNA와 RNA가 파괴돼 숙주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원리다. 코라이브셀은 코인후레쉬에 흡입된 오염 공기를 UV-C 살균관 1~3cm 거리에서 흐르게 하는 구조 설계를 적용해 살균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술력은 검증됐다. 코인후레쉬가 특히 주목받은 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건국대의 실험 결과, 코인후레쉬 내부의 UV-C 램프 1.5cm 거리에서 3초 이상 UV-C 광선에 노출될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6% 사멸하는 효능이 확인됐다.

한국표준시험연구원 검사 결과,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들이 99.9% 감소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코인후레쉬는 이 밖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대한미세먼지예방협회, 세계아토피협회 등 국내외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 UV-C 살균은 독일과 영국,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50여 년 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돼온 기술이다. 코라이브셀은 ▲지하나 창고 등 해가 들지 않거나 환기가 어려운 공간 ▲병원 및 감염지역 등 부유 세균이 발생하는 작업장 ▲교회나 학교, 사무실 등 밀집공간 ▲식당이나 식품저장시설 등 공기로 인한 식품 오염이 우려되는 곳 등에 코인후레쉬를 추천한다.

하종심 코라이브셀 대표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이윤을 구제 사업에 적극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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