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자브랜드 대상] 한국진로교육원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1.07 04:00
  • 호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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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이 심화되며 구직은 더 어려워졌다. 이른바 ‘스펙(SPEC) 경쟁’도 과열되는 추세다. 원인으로 ‘정보의 부재’가 지목된다. 구직자들이 취업하려는 직장에서 어떤 직무능력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다 보니, 필요 없는 자격증이나 경력을 얻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는 분석에서다.

구직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시대, 한국진로교육원은 구직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취업 루트를 알려주는 ‘실무교육 전문기업’이다.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직업 따라, 직군 따라…‘실무교육’ 프로그램 마련

한국진로교육원은 시기별로 산업별 취·창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각 산업별로 최근 각광받는 실무 능력, 요구되는 스펙 등을 파악해 교육하는 것이다.

연구와 분석을 토대로 한국진로교육원은 ‘산업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의 초점은 ‘실무’에 집중된다. 실제 기업 마케팅팀에서 과제를 제시받은 뒤, 현업자로 구성된 멘토들이 가이드를 해주는 식이다. 이후 마케팅을 기획하고 제안한 후 결과물까지 도출해 준다.

한국진로교육원의 직군별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마케터를 꿈꾸는 지원자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엔터 산업에 초점을 맞춘 K-POP마케팅 ▲코스메틱 업계의 시크릿 노트를 공개하는 뷰티산업실무 ▲스폰서십의 구조부터 대회 운영기획까지 배우는 스포츠산업실무 ▲상품기획부터 관광 마케팅 등을 교육받는 관광산업실무 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한국진로교육원 관계자는 “꿈을 만들어줄 수는 없지만 꿈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칠 수는 있다. 실제 산업별 실무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와 스태프가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친절한 스승이 되기보다는 믿음직한 선배가 되어 최적의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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