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주식은 864만8954주…신주 발행가 주당 14만3000원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과 20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75%를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총 발행주식 850만 주에 청약 주식은 864만8954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이 101만139주, 구주주가 660만3455주를 각각 청약했다. 초과 청약 주식은 103만5360주다.
초과 청약 배정 후 발생한 단수주 1만2765주는 오는 26일과 27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4만3000원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총 1조215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주주인 롯데지주와 2대 주주 롯데물산이 각각 3011억원과 2353억원을 이번 유상증자에 투입한다. 롯데지주는 권리를 포기하는 기존 주주 지분이 있다면 이를 포함해 구주주 배정 물량의 최대 120%까지 인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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