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범 전 대표 “새 대표 선임 및 매각 결의한 이사회 위법”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매각 과정에서 전·현직 경영진 간 내홍이 벌어졌다.
유정범 전 메쉬코리아 대표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적법하지 못한 절차를 통한 hy의 적대적 인수의 부당함과 위법 사실을 끝까지 밝혀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 이사회 의장이기도 한 유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는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주장한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유 전 대표의 해임 및 김형설 메쉬코리아 신임 대표 선임 안건과 hy를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유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이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해당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형설의 지위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법원에 새로 선임된 경영진의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사회 결의가 끝났고 대출 상환과 대표이사 변경 등기까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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