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83억원 확보…상속세 납부 목적
삼성그룹 오너일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SDS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목적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 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SDS 발행주식총수의 1.9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지난 2일 종가(12만4600원) 기준으로 1883억4336억여원 규모다. 처분 목적은 ‘상속세 납부’, 계약 기간은 오는 4월28일까지다.
삼성 오너일가의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매년 2조원씩 연부연납 하고 있다. 최대 5년간 6회에 걸쳐 나누어 내야 한다. 이 가운데 이 이사장의 몫은 약 2조4000억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1년간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3711억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집주소 알아” 지인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주민센터 직원
“천공은 왜 고발 안 하나?”…메시지보다 메신저 때리는 대통령실
피투성이 된 어린이들…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4000명 육박
김성태가 쥐고 있던 ‘800만 달러’ 北송금 영수증…이재명과 연결고리는?
값싼 에너지의 시대는 끝났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이런 ‘前 대통령’ 없었다?…文 존재감 커진 이유는
갑자기 찾아온 무력감…‘우울증’ 어떨 때 의심할 수 있을까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허리 디스크’…효과적인 운동 3
장수 유전자? “건강한 삶을 추구하다 보면 오래 살게 돼”
같은 식단이라도 ‘밤늦게’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