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배달음식 등에 사용하는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일회용기 16개를 분석해 보니 5mm 미만 미세플라스틱이 용기 1개당 최대 29.7개 검출됐다. 다회용기에서는 최대 2.7개가 나왔다. 국민 1명이 연간 커피를 377잔 마시는데, 모두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면 미세플라스틱 2600개 정도에 노출되는 셈이다. 여기에 배달음식까지 감안하면 미세플라스틱 노출량은 더 늘어난다. 다만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은 아직 연구 단계다. 한국소비자원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은 아직 과학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다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할 때 배달과 포장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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