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는 부류를 일컫는 말 ‘카공족’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한 채 몇 시간씩 자리를 차지해 자영업체의 회전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하고 사용하기 위해 멀티탭까지 가져오는 얌체 카공족도 있어 최근 전기료와 난방비까지 올라 힘든 자영업자를 울상 짓게 한다. 이에 일부 매장은 카공족 출입을 막기 위해 매장 이용 시간을 2~3시간으로 제한하거나 ‘노 스터디 존’을 운영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일부 매장은 아예 카공족을 위한 1인용 독서실 좌석과 스탠드 등을 갖춘 ‘카페브러리(Cafe+Library)’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일부 카공족은 음료 한 잔만 시킨 채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반면, 샌드위치·케이크·샐러드 등으로 끼니까지 해결하면서 카페의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카공족도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女신도 성폭행’ 부인하는 JMS 정명석, 검찰총장까지 나섰다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이경실 설화, 여성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BTS RM 실물 봤다” 개인정보 3년간 훔쳐본 코레일 직원
분노 번지는 서울대…학생은 대자보, 교수는 “압수수색” 꺼냈다
“덕분에 잘 고소했다” 일장기 건 세종시 부부, 법적 대응 예고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 母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 딸의 최후진술
백약이 무효한 ‘피로’…뜻밖의 원인 3가지
저녁 6시 이후 금식?…잘못된 건강 속설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