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黃 ‘전대 개입 의혹’ 제기에는 “찻잔 속 태풍에 불과”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신평 변호사가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당심이 모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시사저널과의 전화통화에서 “김기현 대표가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얼마 전부터 말해온 대로 일관하여, 김기현 후보가 무난하게 과반득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 득표율을 53% 정도로 예측한다고 했다”고 적었다. 실제 이날 김 신임 대표는 52.93% 득표율(24만4163표)로 당선됐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세가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화답하듯, 그와 일체를 이루어 당정의 원만한 운영을 이끌 쌍두마차의 한 쪽이 마침내 구성되었다”며 “이 쌍두마차는 내년의 총선을 위하여 씩씩하게 진군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 변호사는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경선 과정 중 제기한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 등에 대해서는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당 대표 역할을) 훌륭히 잘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변호사는 “안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일자, 지난달 7일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직에서 내려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女신도 성폭행’ 부인하는 JMS 정명석, 검찰총장까지 나섰다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이경실 설화, 여성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BTS RM 실물 봤다” 개인정보 3년간 훔쳐본 코레일 직원
분노 번지는 서울대…학생은 대자보, 교수는 “압수수색” 꺼냈다
“덕분에 잘 고소했다” 일장기 건 세종시 부부, 법적 대응 예고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 母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 딸의 최후진술
백약이 무효한 ‘피로’…뜻밖의 원인 3가지
저녁 6시 이후 금식?…잘못된 건강 속설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