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RPG ‘P의 거짓’ 출시하며 콘솔 시장 진입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가 콘솔 시장을 겨냥한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북미 대형 게임사가 밀집한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법인을 세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 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NEOWIZ Santa Monica)’를 설립했다.
법인명의 ‘샌타모니카’는 캘리포니아주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라이엇게임즈와 액티비전블리자드, 너티독 등 북미 유명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업계에는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를 북미 콘솔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을 앞세워 콘솔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3관왕을 달성하며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북미 지역 마케팅과 여러 현지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협력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네오위즈 샌타모니카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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