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 4월 건설수주액 전년比 ‘반토막’···경북 85.5%↓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3.05.31 14: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남구, 대한민국 캠핑대전서 ‘최우수콘텐츠상’ 수상
대구시, 1일부터 약국 내 마스크 착용의무 ’권고’ 전환
대구시 건설수주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대구시 건설수주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대구시의 4월 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대구 건설수주액은 2282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9.2% 감소했다. 이는 국내 일반건설업체의 건설수주액 8조9702억원 대비 2.5% 수준이다.

공공 수주는 대폭 증가한 반면, 민간이 하락을 이끌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상·하수도, 학교·병원, 사무실 등의 수주 증가로 수주액이 92%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공장·창고,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 감소로 수주액이 76.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신규주택, 공장·창고,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 감소로 수주액이 76.6% 감소했다. 토목부문에서는 상·하수도, 기계설치, 치산·치수 등의 수주 증가로 수주액이 79.6% 증가했다.

경상북도의 4월 건설수주액은 245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85.5% 감소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전국 대비 2.7% 수준이다.

공공부문에서는 토지조성, 발전·송전, 도로·교량 등의 수주 증가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수주액이 27.8% 증했다.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 감소로 수주액92.0%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신규주택,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수주액이 93.0% 감소했다. 토목부문에서는 토지조성, 기계설치, 도로·교량 등의 수주가 줄면서 수주액이 45.3% 감소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가운데)과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청사에서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 최우수콘텐츠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가운데)과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청사에서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 최우수콘텐츠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 대구 남구, 대한민국 캠핑대전서 ‘최우수콘텐츠상’ 수상

대구 남구의 관광지가 영남권 최대 캠핑 전문 박람회에서 빛을 발했다.

대구시 남구청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21개사 798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행사기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남구청은 박람회에서 ‘도심 속 힐링여행 앞산’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완공인 ‘앞산해넘이캠핑장’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특히 새단장한 앞산전망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 관광 모노레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에는 캠핑장을 비롯해 고산골 공룡공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면서 “남구의 관광지를 많은 분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관광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1일부터 약국 내 마스크 착용의무 ’권고’ 전환

대구시는 정부 방침에 다라 6월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들 기관과 업종에 대해 마스크 의무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되 이들 책임 하에 자체 감염병 예방 조치는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의무를 당분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마스크 착용의무 추가 조정 이후에도 신규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으나, 안정적인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걸로 판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