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또 성추행 혐의 피소…고소인 총 11명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3.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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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한국 국적 신도 1명씩 총 2명, 경찰에 고소장 제출
2019년 2월18일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가 출소 1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찍은 사진 ⓒ대전지방검찰청 제공
2019년 2월18일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가 출소 1주년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제공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현재 재판중인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가 여성 신도들로부터 추가 고소당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이달 중순쯤 각각 한국과 독일 국적 신도 1명씩 총 2명의 성추행 피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정 총재를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은 11명이 됐다.

정 총재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 건은 꾸준히 누적돼 왔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인 여신도 3명에 이어 이달 초쯤 여신도 3명이 정 총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 현재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수련원 등에서 20대 홍콩 국적 여신도 A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30대 호주인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이다. 2018년 8월쯤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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