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무관하게 1인분 다 먹는 습관 지양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성공 원칙이 하나 있다. 바로,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식사 습관 개선이라는 것이다. 과체중을 유발한 대다수 원인이 바로 그릇된 식사 습관이므로, 이를 개선하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란 것이다.
다이어트 측면에서 식사 습관 개선은 ‘식단 조절’로만 읽히기 쉽다. 그러나 ‘무엇을’ 먹는가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 먹을 것인가의 문제다. 다이어트 성공 시점을 앞당기는 식사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식사할 땐 식사만
혼자 밥을 먹을 때 습관적으로 TV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는 이들이 있다. 식사 중 적막감을 쫓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습관은 본인이 얼만큼의 음식을 섭취했는지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해 과식 위험을 높인다. 과식하는 습관을 개선하려면 식사할 땐 식사에만 집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배부르면 남기기
식당에서 1인분으로 제공된 식사나 집에서 차린 1인분 식사를 습관적으로 전부 먹는 사람들이 많다. 더러는 명백히 포만감을 느낄때조차 수저를 내려놓지 못하기도 한다. 음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과식 및 과체중이 불러올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포만감이 들 때 음식을 남기는 게 보다 경제적인 선택일 수 있다.
▲ 식사 속도 늦추기
뇌가 식사로 인한 포만감을 느끼는데는 일정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급하게 음식을 먹을 땐 포만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뒤늦게 과도한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다만 식사 속도는 습관으로 견고하게 굳어진 경우가 많아 개선이 쉽지 않은 편이다. 음식을 씹는 횟수를 정해두는 등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