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대청도서 ‘마음안심버스’ 운영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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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섬 주민 심리회복 지원

인천시는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섬 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동형 상담실 인천시 ‘마음안심버스’는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으로 심리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 간다.

인천시는 2022년 6월 처음으로 섬 지역인 옹진군 덕적도에 ‘마음안심버스’를 보냈다. 올해는 연평도를 찾았다. 연평도는 2010년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던 곳으로서 연평도 주민들이 많은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지역이다.

6월에는 영흥도와 장봉도에 ‘마음안심버스’를 보내 도서 지역의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마음안심버스 일정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마음안심버스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정신 건강 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순항’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줄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워터프런트 등 교통・관광 인프라 개발과 연계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목표는 오페라하우스·아트&테크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해 인천을 대표하는 핵심문화시설로 구축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타당성 조사 업무 수행 약정 체결을 했다. 인천경제청은 타당성 조사 완료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시공,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7년 아트센터인천 2단계를 개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인천이 2단계까지 마무리되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의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시,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15건 적발

인천시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들을 특별점검하고 총 15건을 행정처분 했다. 인천시는 2~5월까지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특별점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성 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52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수사의뢰 1건, 업무정지 4건, 과태료 부과 10건 등 총 15건을 적발했다. 지역 별로는 부평구 6건 미추홀구 3건, 남동구 3건, 계양구 1건, 서구 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 위반, 계약서 보관의무 위반, 업무보증변경 지연 등이다.

인천시는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외 전·월세 계약 시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누구나 전·월세 안심 계약 무료 상담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전·월세 계약을 앞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예약(440-4752) 후 방문이나 전화상담 받을 수 있다.
 
이양호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전세사기 등의 위법행위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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