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즈벡 동포 및 기업 간담회 개최…“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06.03 11: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벡 전략적 가치 더욱 중요해질 것”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포 및 기업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2일(현지 시각) 간담회에서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에너지·자원 보고로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오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우리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하고 동포사회의 권익신장,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동포들은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포·기업들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