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전략적 가치 더욱 중요해질 것”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포 및 기업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2일(현지 시각) 간담회에서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에너지·자원 보고로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오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우리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하고 동포사회의 권익신장,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동포들은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포·기업들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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