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유정복 시장 “영종지역 개발 속도감 있게 추진”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6.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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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등 방문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영종·용유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성공원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유 시장은 사업 현장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 등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준설토투기장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일부 개장을 한다.

미단시티 국제학교 부지는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9월말까지 제안서 평가를 통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10월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사업비 3조1000억원으로 호텔 1275실,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관광·휴양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유 시장은 “영종국제도시와 용유지역이 우리나라 관광·레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첫번째)이 8일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사업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첫번째)이 8일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사업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 공공데이터 운영 ‘최우수’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역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인천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96.34점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자료로 활용했다. 인천데이터포털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했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천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킹’ 참여자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6월30일까지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에 대해서는 상금도 지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서 실무형 마케터로서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대기업·공공기관 인사 담당자들과의 인천 청년들의 만남도 추진한다. 현직 인사 담당자들은 올해 취업 트렌드, 청년채용 현황, 취업준비 전략 등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취업 고민에 대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청년들과 인재 확보를 원하는 기업들이 활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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