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 잠 잘오더라’…피해야 할 수면 습관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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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자기, 목 건강에 악영향…얼굴 주름도 가속화
침실은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게 바람직
ⓒ픽사베이
ⓒ픽사베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수면. 삶의 질 및 건강과도 직결되는 요소다. 숙면이나 불면증 해소 관련 정보나 영상이 시대를 불문하고 각광받는 이유다.

이토록 중요한 수면인만큼, 개인마다 원활한 입면을 위한 수면습관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침대 위에서의 특정 습관일수도, 잠이 잘 오는 특정 자세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선 건강에 되려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습관들도 있다. 지양해야 할 수면 습관들을 알아본다.

▲ 엎드려 자기

복부 및 갈비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호흡 측면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자세로 평가받는다. 머리를 한쪽으로 꺾은 채 자게 되므로, 목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침대에 짓눌리는 한 쪽 볼의 주름 형성이 가속화될 위험도 크다.

▲ 수면 직전 티타임

잠자리에 들기 전 심신 이완 목적에서 차를 마시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마실 경우 되려 정신이 각성돼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이 없는 차라고 해도, 수면 중 화장실을 찾게될 가능성을 높여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

▲ 침실 무드등

침실이나 침대 옆에 일명 ‘무드등’으로 불리는 조명을 켜둔 채 자는 사람들이 있다. 심적 안정감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숙면을 원한다면 침실은 최대한 어둡게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침실의 밝은 조명이 우울감이나 숙면 방해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서다.

수면 중 화장실 방문 등의 이유에서 조명이 필요하다면, 되도록 침대와 먼 쪽에 은은한 조명을 켜두는 게 보다 부작용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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