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과식했네’…부작용 줄이는 과식 대처법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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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등 가벼운 활동, 소화 및 혈당 안정화에 기여
과식 다음 끼니도 챙겨 먹어야…야채 등 저열량 식품 권장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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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 부족이 주요 화두였던 과거와 달리 ‘과식’이 새로운 건강 위협요소로 자리잡았다. 비만 등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과도하게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체내 활성산소 발생량도 증가한다.

과식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현대인이 과식을 평생 피하긴 어렵다. 과식 후, 건강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처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 가벼운 활동

소화 촉진을 도울뿐더러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가벼운 산책이나 설거지 등의 집안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과식 직후 열량을 소모하겠다며 고강도 운동을 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위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근육으로 몰려 소화 과정을 방해한다.

▲ 굶지 않기

다이어트 중인 이들 중 상당 수가 과식 후 죄책감에 젖어 다음 끼니를 건너뛰곤 한다. 그러나 이같은 행동은 그 다음 끼니의 폭식 위험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과식 다음 끼니 땐 야채 등 높은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은 식품들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 물 마시기

과식 후 물을 마시면 과잉 섭취한 나트륨의 배출에 도움을 준다. 소화 과정에도 수분이 필수인만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단, 직후엔 물을 급히 마실 경우 되려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긴 시간에 걸쳐 나눠마시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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