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렇게 더워?’…여름철 건강 관리 원칙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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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강도는 낮춰야…저녁 시간대 혹은 실내 운동 권장
자외선 차단제 및 선글라스 착용도 중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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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흐르는 땀을 훔쳐내는 행인들의 모습도 흔해졌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 날씨는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더해지는 시기다.

여름철이라 해서 건강 관리의 기본 원칙이 달라지진 않는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단 등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그러나 여름철에 좀 더 신경 써야할 건강 관리 항목도 존재한다. 여름철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요령들을 알아본다.

▲ 운동 강도 조절

여름은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얇아진 옷 위로 드러나는 몸매가 신경쓰여서다. 그러나 여름철 야외운동의 강도는 약 10~20% 가량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과도한 체온 상승이나 수분 손실로 인한 건강 악화 위험 때문이다. 되도록 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운동하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 자외선 차단

피부 건강을 위한 자외선 차단 전략도 강구해야 한다. 외출 전 얼굴은 물론 목, 손, 팔 등 옷으로 덮이지 않는 부분에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낮 시간대 외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눈 건강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단, 선글라스 구입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렌즈인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수분 섭취

여름은 수분 섭취가 그 어떤 계절보다 중요해지는 계절이다.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염분 및 미네랄 보충을 위한 스포츠 음료 섭취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반면 커피, 맥주 등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음료의 경우 섭취를 줄이거나 추가적인 수분 섭취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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