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앞에서 ‘멍’…업무 집중력 높이는 휴식법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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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스크린 앞에서의 휴식은 효율 떨어져
휴식 시간은 주기적으로 정해두는 게 바람직
ⓒ픽사베이
ⓒ픽사베이

많은 업무량에 치여살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쫓기는 기분이 되곤 한다. 당연히 휴식 시간을 갖는것도 부담스러워진다.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마치고 ‘진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업무 효율과 착석 시간이 늘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업무 중 휴식을 일정 정도 이상 미룰 경우, 눈은 모니터를 보고 있어도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일하는 시간만 길 뿐, 업무 효율은 급감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잠깐의 시간만으로도 고효율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스크린에서 떠나기

근무 중 짬이 났을 때 습관적으로 스마트폰부터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간 알림이 온 게 없는지 확인하려는 이유가 크지만, 각종 SNS를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려는 의도도 있다. 그러나 하루 중 상당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직장인이 스마트폰을 보는 건 그리 효율적인 휴식법이 못된다. SNS가 주는 자극이 이미 지친 뇌 입장에선 스트레스일 수 있어서다. 컴퓨터나 태블릿PC로 업무를 보는 이라면, 휴식할 때만이라도 스크린 앞을 떠나는 게 바람직하다.

▲ 주기적인 휴식

심신의 피로감을 인지하기 전까진 휴식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많다. 앞서 말했듯 조금이라도 업무를 빨리 끝내려는 욕심에서다. 그러나 규칙적인 휴식 주기를 설정하면 업무 시간의 효율은 되려 상승한다. 업무 중 조금 지쳤을때도 ‘00분만 있으면 쉰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집중하게 돼서다.

▲ 신체 활동

정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뇌가 일하고자 해도, 신체 피로감이 월등하면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다. 장시간 착석해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혈액순환 저하나 근육 뭉침 등의 문제를 겪기 십상이다. 따라서 업무 중 휴식시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할 경우, 뇌의 업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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