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나 과일은 괜찮다?…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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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도 열량 존재…기존 식사량 줄인 후 섭취해야
다이어트 기간과 요요 현상 위험은 반비례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이어트 관련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다. 덕분에 다이어트 기본 정보를 알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은 많이 줄었다. 다만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가 상식처럼 널리 유통되는 일도 흔하다. 

다이어트를 길게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속성 다이어트’ 등을 검색하는 이유다. 그러나 자칫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로 시행착오를 겪다 전체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다. 상식처럼 여겨졌으나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 3가지를 알아본다.

▲ 과일은 살이 안찐다?

식사 후 습관처럼 과일을 챙겨먹는 이들이 있다. 과일은 체중과 무관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물론 과일이 인스턴트 식품에 비하면 건강 식품인 건 맞다. 그러나 과일 또한 엄연히 열량을 지닌 식품이다. 식사로 적정 열량을 채운 후 과일을 추가 섭취할시 되려 살이 찔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이어트에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할 땐 반드시 기존 식사량을 줄인 후 섭취해야 한다.

▲ 식사량은 줄일수록 좋다?

식사량을 많이 줄일수록 체중도 빨리 줄어든다. 그러나 요요 현상 발생위험과 다이어트 기간은 반비례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극단적 다이어트로 빨리 체중을 감량할수록 신체가 원래 체중으로 회귀하려는 반발력도 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감량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이뤄가야 한다. 

▲ 운동은 무조건 고강도?

고강도 운동일수록 열량 소모가 높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피로감을 고려하지 않은 고강도 운동은, 신체 회복 시간을 길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전체 운동량을 되려 줄일 위험이 있다. 운동 자체에 질려 운동을 기피하게 될 가능성도 크다. 반면 걷기 운동이라도 매일 정해진 시간을 꾸준히 한다면, 식단 관리 효과와 더해져 적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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