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태도’ 중요하다는데…구체적인 실행법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6 0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한 신체활동, 자연스런 자신감 갖게해
감사일기 작성하면 뇌의 ‘부정편향’ 극복에 도움
ⓒ픽사베이
ⓒ픽사베이

예나 지금이나 긍정적인 태도를 갖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애당초 인간의 뇌가 긍정적인 정보보단 부정 정보에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이를 심리학에선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이라고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게 정신 건강에 바람직하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듣게 된다. 다만 긍정적 태도를 습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막막해 하는 이들이 많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꾸준한 신체활동

한 번 부정적인 결론 쪽으로 흐른 생각을 정신적 의지로 돌려놓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본인이 사안의 긍정적인 면을 억지로 바라보려 한다는 자각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생각’보단 ‘신체 활동’에 집중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안일이나 운동 등 미뤄왔던 신체 활동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채울 수 있다.

▲ 감사일기 작성

앞서 말했듯, 우리 뇌에는 부정적인 정보를 편향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성이 있다. 당연히 본인에게 긍정적인 기억보단, 부정적이고 후회할만한 기억에 집중하기 쉽다. 이럴 때 감사일기를 쓰면 마땅히 감사해야 할 일도 많았음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

▲ 숙면

숙면 여부는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단지 잠을 못 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평소보다 짜증이나 불평이 늘어나는 게 그 증거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데 필요한 기본 조건은 갖춘 셈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