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검사기관, 국제 먹는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 인증
경기 김포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김포콜택시 앱'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콜택시 앱은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 이용자)와 '앱스토어'(IOS 이용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하려면 앱을 열어 좌측 '앱콜' 버튼을 누른 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 외국인과 노약자는 우측 버튼 '원터치 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박재관 대중교통과장은 "콜 번호로 직접 전화 걸어도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김포콜택시'앱을 이용하면 택시 호출이 훨씬 간편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김포콜택시 앱과 이음택시 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자들이 1000원만 지불하면 언제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이음택시'를 시행 중이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자 등록 신청 후, '1668-2082'으로 전화해 호출하면 된다.
◇ 김포시, 7개 산하기관과 '1사1하천 가꾸기' 활동
김포시는 15일 쾌적한 하천 관리를 위해 7개 산하기관과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1사 1하천 가꾸기'에는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7개 기관 소속 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포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쾌적한 친수공간을 가진 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하천과 수로를 농경지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로 발전시켜 다른 지역 주민들도 김포의 수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수변공원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친수공간 저변을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우수 분석기관' 인증
김포시 '맑은물사업소 먹는물검사기관'이 2023년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취득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먹는물검사기관은 중금속과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 성분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평가 항목에서 전부 '적합(만족)' 판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에 전 세계 환경 관련 시험분석기관 823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했다. 평가는 전 세계 동시 배포된 미지 시료를 받아 분석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김포시민들의 음용수 안전성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지속적인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