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위로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다. 평년보다 높은 낮 기온이지만, 어떻게 사진을 찍더라도 잘 나올 수밖에 없는 쾌청한 날씨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껏 들떴다. 한복을 차려입고 다양한 사진 포즈를 취하는 관광객들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이다. 유난히 폭염이 심했던 올여름, 시민들도 성큼 다가선 가을을 한껏 반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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