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강북지역 상가 수십 곳 턴 20대 구속 송치
  •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 승인 2023.10.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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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대 빈 상가 노려…금고 부수고 현금 절도
서울강북경찰서 ⓒ연합뉴스
서울강북경찰서 ⓒ연합뉴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강북 지역 상가 수십 곳을 턴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야간주거 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연휴 기간 동안 서울 강북구와 노원구, 중랑구 등의 상가 30여 곳에 침입해 현금 등 수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5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심야시간대의 빈 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상가 내 금고를 가지고 나온 후 부수는 식으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북 일대 유사한 절도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으며 범행 수법과 폐쇄회로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지난 1일 서울역 인근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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