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하던 재학생이 발견…극단 선택 추정
서울대학교의 한 대학원생이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교내에서 극단 선택한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20대 서울대 대학원생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를 처음 발견한 건 도서관을 이용하던 같은 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점 등에 근거해 그가 극단선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해갈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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