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항공테크기업 숨비, 아덱스 2023 참가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3.10.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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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개발한 ‘파브 2세대 기체’ 전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아덱스 2023에 에어택시인 파브(개인항공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2세대 기체를 전시한다.

아덱스(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기업과 방위산업 기업, 관련 장비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이다.

파브2세대 기체ⓒ㈜숨비

숨비는 지난해 12월 옹진군 자월도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파브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친 뒤 그동안 2세대 기체를 개발해 왔다.

숨비의 파브는 제1운항시스템 문제 발생 시 제2운항시스템으로 비행(이중화 FC)이 가능하고 사물인식시스템을 갖춰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는 등 인공지능형(AI) 비행제어 SW 및 지능형 모터제어기술 등이 장착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비행이 가능하다.

파브는 적재 하중 100㎏에 시속 100㎞로 60분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16일 “UAM시대를 맞아 순수 국내 기술로 파브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더 안전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며 “숨비가 미래 항공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테크노파크 측은 이번 행사장에 인천관을 꾸며 숨비를 비롯해 지역의 파브와 항공 분야 10개 기업의 기체나 장비를 선보인다.

 

◇인천 도시숲 3곳 모범 조성·관리 인증 받아

인천시내 도시숲 3곳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으로 산림청의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도시숲은 수인선 바람길숲,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될 경우 5년간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인천 3곳을 비롯해 전국에서 11곳의 모범 도시숲이 인증됐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2023년부터 가로수의 아름다운 수형 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인천 특가로조성사업 28개 노선 모두를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모범 도시숲으로는 김포 모담공원, 목포 십자형 도시숲, 부산 월드컵대로 바람길숲, 구미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수원 정조로 테마가로수길 등이 있다.

 

◇김종욱 해경청장, 수협은행 ‘sh수산물 좋아해 적금’ 가입

해양경찰청은 김종욱 청장이 16일 인천시 연수구 수협은행 송도국제도시지점을 방문 ‘Sh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Sh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은 최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공익금융상품이다.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김 청장은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해양경찰 모든 구성원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우리 수산물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구내식당 식단을 수산물로 구성하는 등 전 직원이 우리 수산물 소비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홍콩 등 뛰어넘는 초일류도시로 목표 재수립”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서 “IFEZ가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를 뛰어넘는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목표를 재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청 기념행사는 로얄어린이합창단, 로이스의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청 20주년 성과와 미래비전 발표, 송도영어통용도시 선포식 등의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정상급의 가수인 장윤정과 하동균, 소찬휘와 일리브로, 김지현 등의 IFEZ 뮤직페스티벌과 G타워 상공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갯벌을 메워 초고층 건물을 올리며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해 갯벌과 황무지에 불과했던 송도, 영종, 청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적을 이끌어낸 IFEZ의 지난 20년간 성과를 뒤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김 청장은 “20년간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이자 첨단 지식 산업의 허브로 우뚝 섰다”며 “과정과 결실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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