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부터 민생현장 파고들겠다…참모들, 책상에 앉아있지 말라”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3.10.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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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소통 강화 메시지…“국민의 살아있는 목소리 직접 들으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나부터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며 국민과 밀착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이후 연이어 참모진에게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참모진과 회의하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6일에도 참모들에게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김 수석은 전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오찬 소식을 알리면서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당정간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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