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혁명

혈압, 혈당 등 각종 대사이상에서 벗어나려면 체중이 아닌 ‘내 몸’을 바꿔야 한다. 33년 비만 연구를 바탕으로 대기업 임직원들의 비만과 대사이상을 치료해온 저자는 다이어트나 운동이 해법이 아니라 근본 원인인 ‘대사이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악화하는 건강검진 수치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만나봐야 할 책이다.

박용우 지음│루미너스 펴냄│336쪽│1만9500원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

아는 만큼, 상상력이 작동하는 범위만큼 그림 ‘읽기’의 폭과 깊이가 확장된다. 저자는 그림을 감상할 때 화가의 의도와 평론가의 해석을 따라가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기만의 ‘오만’을 버리지 말고 그림과 만나라고 권유한다. 그림 한 점의 의미가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것은 그것이 삶을, 세상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박홍순 지음│도서출판레디앙 펴냄│336쪽│1만7000원

산책하듯 가볍게

콘텐츠 전문가인 저자가 걱정과 불안으로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인문학 처방을 내놓았다. 불안으로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지고 어느새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잘못된 루틴이 반복될 때 참고가 될 책이다. 스트레스를 영원히 이기는 사람은 없지만 걱정과 불안을 조금 덜어낼 방법만 알아도 인생을 더 가볍게 살 수 있다.

정우성 지음│북플레저 펴냄│256쪽│1만7500원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