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 ‘2024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 청년 모집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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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최대 700만원 지원
수원박물관, 작은결혼식 희망 예비부부에 야외무대 대관…사용료 3만원

수원시가 '2024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40명을 12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비용을 일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으나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A형과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이 필요한 B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전‧사후검사, 상담 등 일대일 원칙의 맞춤형 서비스와 종결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상담 완료 후 추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지 상담자가 판단해 최대 12개월까지 상담을 연장할 수 있다.
 
상담 1회당 본인 부담 비용은 A형 6000원, B형 7000원이다.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은 유형에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1990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자)이며, 선정 1순위는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2순위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의뢰 청년, 3순위는 일반청년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시정소식' 게시판에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최대 700만원 지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법인·단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성평등 참여 확대·문화 확산·촉진, 여성인권 보호·복지증진 등 다양한 양성평등 분야 사업에 지원한다. 양성평등 참여확대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민간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 예산은 7500만원이며, 참여 비영리 법인·단체당 1개 사업에 한 해 7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1일 시청 별관 8층 썬마루에서 사업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와 컨설팅에 참여한 단체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2월 중으로 수원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인·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박물관, 작은결혼식 희망 예비부부에 야외무대 대관…사용료 3만원

수원박물관이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박물관 야외무대를 대관한다.

수원박물관 야외무대
수원박물관 야외무대 전경 ⓒ수원시 제공

야외무대 전기시설, 주차장, 박물관 중정 테이블(약 100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3만원(공휴일 10% 할증)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별로 자연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박물관 야외무대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부부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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