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현대인의 ‘집중력’…생활 속에서 높이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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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집중력 및 이해력 향상시켜…짧은 시간부터 늘려가야
명상 습관화하면 잡념 적어지고 집중력은 늘어
ⓒ픽사베이
ⓒ픽사베이

집중력 향상은 예로부터 학생과 직장인을 막론한 중요 과제였다. 집중력 정도에 따라 학업이나 업무 성취도가 월등히 차이가 나서다. 최근엔 이른바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책은커녕 영화 한 편을 집중해서 보기도 어려워 졌다는 호소가 나온다.

일부 사람들은 집중력이 개인마다 타고나는 것이라 믿곤 한다. 하지만 어릴 때 산만하던 아이가 성인이 돼서도 산만하리란 보장은 없듯, 집중력 또한 후천적 노력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독서

독서는 고도의 이해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행위다. 때문에 평소 산만하다는 평가를 듣는 사람일수록 장시간 독서를 어려워한다. 이럴 땐 10~30분 정도 짧은 시간을 정해두고 독서에 집중하는 습관부터 들이는 게 좋다. 매일 반복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짧은 시간 동안 책을 읽어가면서 점차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런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명상

잡념이 많을수록 당연히 집중력은 떨어진다. 명상은 평소 산재해있던 머리 속 잡념들을 정리하고 집중력과 평온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명상이란 단어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일정 시간동안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는 습관부터 들이는 방법도 있다.

▲ 운동

운동은 신체 뿐 아니라 정신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 능력이 개선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혈액과 산소가 뇌로 공급돼 인지력, 기억력, 집중력 등을 향상시킨다.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가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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