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재영입 7호, 30대 변호사 전은수는 누구?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4.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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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역 간 지역격차 해소 위해 노력”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7호 인재로 영입된 전은수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7호 인재로 영입된 전은수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은수(39) 변호사를 7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영입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 변호사를 7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란 전 변호사는 공주교육대를 졸업하고 5년간 대전과 울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이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뒤 줄곧 울산 지역 변호사로 활동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지방 변호사회 이사로 재직하던 2019년 시민들의 원정 재판 불편을 해소하고자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하는 일을 이끌었다.

또한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던 시기에는 북한이탈주민 자문 및 후원회 조직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책을 지원했고 현재까지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 변호사는 “초저출생과 지역격차 문제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협하는 시기에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도약한다”며 “소득, 교육, 복지 등 수도권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이 소멸 우려 지역이 된 이유는 지역 정치의 실패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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