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 보령·서산·태안,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
  •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sisa415@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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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반시설 개선 및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에 200억 지원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기반 시설이 개선될 보령 장은항 모습 조감도 ⓒ충남도 제공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기반 시설이 개선될 보령 장은항 예상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보령·서산·태안 어촌지역 3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2027년까지 5년간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 기반 시설 조성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도내 3개 어촌지역은 서산 팔봉권역(호리항·개목항), 보령 장은항과 태안 정산포항이 선정됐다.

서산 팔봉권역 일원은 △어촌스테이션 및 앵커조직 운영 등 24억원 △행복스테이션 건립 23억원 △어항안전개선 23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 장은항과 태안 정산포항은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방파제 정비 및 선착장 정비에 각 50억원씩 지원받는다.

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 개선과 기반시설 조성 및 어항시설 정비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 등 어촌사회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호두과자’품질 인증제 도입

충남 천안시는 호두과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가 호두과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는 천안호두과자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호두과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는 천안호두과자 ⓒ천안시 제공

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 지역 호두과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천안 호두과자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상표를 출원해 인증대상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차별화에 나선다.

호두과자는 1930년대 초에 탄생했으며 현재 천안지역에 전문점 약 70곳이 운영중이고 슈크림 등 다채로운 앙금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호두과자의 명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추모공원, 화장 횟수 일 39회로 확대

천안도시공사는 천안추모공원 화장로 1기 신설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화장 횟수를 일 39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추모공원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추모공원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민 우선 화장 예약 가능 횟수도 기존 12회에서 13회로 늘려 화장장 예약을 못해 4일장을 치르는 등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강화된 대기오염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천안추모공원에 친환경 화장로 증설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계속되는 화장수요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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