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최근 다양한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론 관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5개 드론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 ㈜유아이헬리제트, ㈜베이리스, ㈜네스앤텍, ㈜나르마 등이다.
교육청과 이들 기업은 현장실습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및 교원 연수 등을 통해 드론산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도 교육감은 “4차 산업 사회에서 새로운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K-드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안시, 지난해 세무조사로 탈루·은닉 지방세 26억원 확보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 세원 26억7000만원을 찾아내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억원 이상 고액부동산 취득 법인 등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조사 등을 벌였다.
그동안 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희망 시기선택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해왔다.
오병창 시 세정과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세무조사를 통한 공평 과세로 천안시 재정 건정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기업 모두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세무조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신청접수
충남 천안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급식, 로컬푸드, 친환경, GAP인증 등 천안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유해물질 463성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이 적합한 경우 적기 출하를 유도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안전성이 확보되는 기간까지 출하 연기 및 용도 전환, 폐기 등을 안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천안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인 곡류, 채소류, 과실류, 기타농산물 등으로 사업량은 200점(3품목/인)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서와 경작 확인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농업환경분석팀(041-521-2991) 또는 읍면동지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수확시기에 맞춰 시료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다.
최종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강화된 농산물 안전관리에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