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안 나갈래’…한파 속 건강한 ‘집콕’ 요령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25 0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기적인 환기 중요…공기 중 오염물질 누적돼
꾸준한 운동으로 수면의 질 높여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일명 ‘집콕’을 택하는 이들이 늘었다. 일부 재택근무자들의 경우 며칠씩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기도 한다. 직장인들 또한 출근 등 필수적 외출을 빼곤 집 밖으로 나서길 꺼리는 모양새다.

문제는 추위를 피해 장기간 집에 머물다 되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파로 인한 ‘집콕’ 상황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요령들을 알아본다.

▲ 주기적인 환기

한파 상황에서도 주기적인 환기는 필수다. 환기를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 대기 중 각종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까닭이다. 일부 유해물질의 경우 공기청정기로도 완전히 정화할 수 없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통상적으론 하루 3번, 30분씩 환기하는 게 권장된다. 특히 고기를 굽거나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처럼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급등하는 시점에 환기를 하면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 꾸준한 운동

실내 생활을 이어갈 때도 운동을 멈춰선 안된다. 비만은 물론 우울증 및 불면증 위험까지 높아져서다. 이럴 땐 근육량 유지 및 증가 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쿼트 등 하체운동을 하는 게 권장된다. 화장실 청소, 옷장 정리 등 평소 미뤄왔던 굵직한 집안일들을 해결하는 것 또한 운동에 못지 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수면패턴 유지

실내 생활이 길어질수록 기존의 수면 패턴은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야외 활동에 비해 집중할만한 일이 적은 실내 생활의 특성상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낮잠을 잘 확률도 그만큼 커진다. 따라서 실내 생활 중엔 오전 시간대 커피 섭취, 운동 등을 통해 낮 시간대 졸음을 참고 저녁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