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은 정권, 무력도발로 그 무엇도 손에 못 쥐어…우리 안보 굳건”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4.0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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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 발사에 “핵 공격력 과시용 도발일 것…적대행위 강력 규탄”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 데 대해 “거듭 천명하지만, 무력 도발을 반복하는 행태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원하는 그 무엇도 손에 쥘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적대 행위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이 북한이 도발한 즉시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고,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발에 대해 “북한이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핵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얄팍한 계산이 깔린 도발일 것”이라고 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굳건하다”며 “북한의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도 320만 회원 일동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김정은이 하루빨리 핵과 미사일을 스스로 포기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3국 간 실시간 정보채널 공조 등 촘촘한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군과 당국에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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