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인적 쇄신 단행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가 공천을 통해 민주당 인적 쇄신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문학진 전 의원 등 총선 출마에 나선 일부 중진급 인사들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통화를 통해 문 전 의원과 일부 중진급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후배를 위해 정치입문의 길을 터달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의원은 하남시에서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도 활동했었다. 그는 현역 임종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광주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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