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3 14:00
  • 호수 179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일본은 2000년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고령화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축적했다. 고령자를 비롯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출현, 고령 친화적인 정책과 기술들은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웅철 지음│매일경제신문사 펴냄│272쪽│1만8000원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화가가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나타낸 것처럼, 명화 속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게 도와주는 책. 상처를 치유하려면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만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국 미술치료의 권위자인 저자는 미술치료가 숨은그림찾기와 같다고 말한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마음을 그림으로 정확하게 찾아내기 때문이다.

김선현 지음│한길사 펴냄│360쪽│2만8000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가상 공화국을 배경으로 머지않은 미래의 사건과 문제를 그린 소설. 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오늘의 우리 사회를 풍자했다. 평균 수명이 100세를 훌쩍 넘긴 30여 년 후,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출범한 새 정부가 경제를 살린다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고령층에 대한 연금 지급과 각종 사회보장을 폐지하는데….

정성문 지음│예미 펴냄│304쪽│1만7000원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