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귀국 이종섭 “체류 기간 공수처 조사 기회 있길”…사퇴 의사엔 침묵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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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차량을 타고 공항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차량을 타고 공항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류기간 공수처 조사를 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사직 사퇴와 관련한 질문엔 침묵한 채 자리를 떴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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