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당]조 순 김병오 박병석 조순형

펴낸 조 순‘빈배’와 창조적 관계 모색?.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며칠 전 출판 기념회를 연 조 순 의원의 책 제목이다. 요즘 조의원은 책 제목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회창 총재에 ...

[정치마당]이건개 박상천 강재섭 이기문

청문회 대목 만난 이건개 선전하고 한 풀고 ‘일거양득’경제 청문회 위원들에게 ‘준비 안된 청문’이라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자민련 이건개 의원은 남들 눈치 안보고 자신의 실...

우리의 표상 태극기 남 몰래 선물하다

광주에서 부강철강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중소 기업인 심원식씨(40). 그는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태극기 사랑 운동’이 펼쳐지기 훨씬 전부터 남 몰래 국기 보급 운동을 벌여 온 인...

안기부 문건 방치한 신기남 ‘퇴출 대변인’될판

안기부 문건 방치한 신기남 ‘퇴출 대변인’될판 국민회의 신기남 대변인은 요즘 바늘 방석에 앉은 기분이다. 당내 어디를 가도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선거 정국인...

위안부 관련 '추악한 유물' 공개된다

‘병사에게는 외출할 때 반드시 돌격 제일이라고 씌어진 봉지에 든 콘돔을 지참하게 했습니다. (중략) ‘돌격 제일’은 군수품이므로 생고무를 우선적으로 배급받아 제조되고 있었습니다.’...

'97년 올해의 인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아마도이 올해의 인물이 아닌 ‘올해의 사건’을 뽑는다면 ‘북한 동포 돕기 운동’이 꼽혔을 것이다. 그것은 실로 분단 50년 만에 벌어진 민족 화해 운동이자 민간의 자발적인 통일운동...

11월20일,북경에서 조인식 갖는다

분단 반 세기 만에 마침내 남북한간 인적 교류를 실현시킬 역사적인 사업 하나가 타결되었다. 바로 속초항과 나진·선봉 항을 잇는 카페리 직항로와 나진·선봉에서 중국 훈춘에 이르는 육...

[학술]일본 연구, 감정은 ‘태산’ 실적은 ‘티끌’

한국은 일본이라는 나라와 관련된 큰 국경일을 이틀이나 가지고 있다. 3·1절과 광복절. 지난 50여 년 동안 식민지 경험의 뼈저린 아픔을 해마다 되씹으며 그 날들의 감격을 기억해 ...

이부영 “DJ, 지역구서 맞붙자”

국민회의 ‘표적 공천’ 결정에 “직접 나서라”…사면 복권 요구하며 YS도 맹공민주당 이부영 최고위원이 정치권에 들어온 이래 최대 시련기를 맞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위반 혐의...

33인이 남긴 긍지와 치욕

오는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기미년 3·1운동의 서막을 재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73년 전 일제의 혹독한 식민지 지배에 항거해 거족적인 독립운동의 불길을 당겼던 민족대표 33인의...

한국의 ‘無知의 섬’ 일본

서울 광화문의 한 헌책방에는 일본인 단골이 하나 있었다. 그 일본인은 한국에 올 때마다 책방에 들러,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철 지난 주간지와 만화들을 한 보따리씩 사가곤 했다. ...

“죽임과 죽음의 지옥도”

제주의 작가 한림화(41)씨가 최근 한길사에서 펴낸 전작장편소설 《한라산의 노을》(전3권)은 ‘제주 4·3’을 다룬 최초의 장편소설로, 그 “죽임과 죽음의 지옥도”를 모성의 시각에...

19년 옥살이 끝 돌아가신 부모님께 “저 나왔습니다”

간첩혐의로 19년간 옥살이를 하다 지난 3·1절 가석방으로 풀려났던 재일교포 徐勝씨(45)가 지난 5월17일 일본으로 떠나 모친 10주기인 19일 부모님 묘소를 찾아 술잔을 올렸다...

“인권상황 악화됐다” 꼬리무는 조사 보고

우리나라의 인권문제를 ‘안주’삼아 외국에서 이러쿵저러쿵하는 말을 듣기란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연초부터 외국정부 및 국제인권단체들이 여러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권상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