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된 한·미 FTA, 우리 생활에서 무엇을 바꾸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비준을 마치면서 발효를 앞두고 있다. 야당이 무효 투쟁에 나서고 있지만 과거 ‘날치기 법안’이 무효로 처리된 경우는 없었다. 한·...

막걸리 향기 좇아가 성공한 ‘쫓겨난 기자’

이여영 월향 대표(30)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기자였다. 중앙 일간지에서 패션·스타일·와인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기사를 주로 썼다. 이런 그에게 큰 시련이 닥쳤다. 지난...

미래로 가는 도시 이끄는 인재들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를 당한 지 4년 후인 1914년 일제에 의해 전국에 걸쳐 부(府)·군(郡)·면(面)이 통폐합되면서 생겨났다. 부평의 ‘부’와 인천의...

열심히 일한 당신 위해 자기계발의 ‘유혹’ 끊기

한 20년 정도 되었을까. 서점에 자기계발서라는 코너가 생긴 것이. 언젠가부터 자기계발서는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진열대를 점령하며 가장 잘 팔리는 장르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지금...

“물·바람·불·빛 담은 우주의 재료에 영혼 보태는 작업, 그것이 요리다”

지난 8월 첫 주 일요일 밤 11시가 넘어 TV 화면에 울릉도와 독도의 풍광이 흘렀다. 단잠에 들지 못하고 화면에 집중한 것은 ‘독도’ 때문이었다. 이 ‘방랑 식객, 독도를 가다’...

논란 걸러지지 않는 ‘일회용 생리대’

생리용품(생리대)은 여성의 평생 필수품이다. 여성환경연대에 따르면 여성은 13세부터 50세까지 37년 동안 5백번의 생리를 한다. 생리대를 하루 평균 다섯 개씩 닷새 동안 사용하면...

천연 원료 사용하는 ‘유기농 생리대’도 있어

일회용 생리대는 편리성이 좋지만 여성 건강과 환경에는 역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각 제조사는 유기농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천연 원료를 사용하므로 여성 건강에 조금이나...

‘아이돌 한류’, 헛된 바람인가 빛나는 난류인가

프랑스 파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자 ‘유럽, 신한류 열풍에 빠지다!’ ‘한류가 유럽을 정복했다!’라는 식의 보도가 잇따랐다. 유럽까지 휩쓸었다는 ...

‘한국적 패스트푸드’의 승리…다양성·진정성 담아내야

한국 아이돌의 음악이 새로운 음악적 글로벌 스탠더드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좋은 음악이라고 할 수는 분명히 없다. 어머니가 아무리 유기농 채소를 활용해 정성껏 웰빙 음식을 차려주어도...

화려한 포장 뒤에 숨은 가공식품의 검은 유혹

대형 마트의 이른바 ‘미끼 제품’(고객 흡인 효과를 노린 제품)을 사러온 고객들의 행렬이 연일 끊이지 않는다. 중간에 매진되어 화가 난 고객들의 항의로 매장이 시끄러운 것도 하루 ...

“귀한 재료로 빚은 막걸리, 귀한 대접받게 할 것”

지난 4월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의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막걸리에서 항암 물질인 파네졸(Farnesol)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사회적 관계’로서 화폐를 바라보다

최근 거액의 ‘검은돈’에 대한 뉴스가 한 주에 두 건이나 있어 TV가 떠들썩했다. 한 장면은 마늘밭에서 마늘 대신 100억원이 넘는 거액의 돈뭉치를 캐내는 모습이었다. 또 하나는 ...

해독 다이어트,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 해독 다이어트 열풍이 분다.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내장 지방, 체지방이 분해된다는 것이 해독 다이어트를 하는 핵심이다. 해독 다이어트를...

사회 문제 키워드는 ‘양극화’였다

‘신문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신문은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총망라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의 대상을 보여준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1월20일 지난 10년간 한...

노동 강도 낮은 판매·서비스업도 대세!

일반적으로 창업 하면 먹는 장사를 떠올리는데, 음식점을 운영하려면 그만큼 품도 많이 든다. 음식점 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돈 벌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음식점은 가장 접근이 ...

옥상으로 베란다로, 뻗어가는 도시의 ‘텃밭’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건물 16층에는 최근 독특한 볼거리가 생겼다. 3백30만m²(100평) 규모의 ‘옥상 농원’이 그것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운영 관리사인 프라임메이엠 직원들...

[농업] 농민과 부대끼며 농촌 체질 개선에 ‘구슬땀’

농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 1위는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차지했다. 2위에는 강용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회장(학사농장 대표)이 올랐다. 두 인사는 ...

몸의 면역체계 깨워 난치병도 이긴다

감기는 약을 먹어도, 안 먹어도 1주일이면 낫는다는 말이 있다.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열제나 기침 억제제로 감기 증상을 완화할 뿐이다. ...

‘맛있는 혁명’ 전세계에 퍼뜨린다

“슬로푸드 운동은 우리 땅에서 생산된 ‘깨끗한’ 먹을거리를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요리해 건강에 ‘좋고’ 생산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음식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또한 제 나...

건강 챙기려 먹는 건강 기능 식품, 건강 해칠 수 있다

추석을 앞둔 요즘 건강 기능 식품은 효도 선물로 인기가 높다. 토코페롤·글루코사민 등 발음은 쉽지 않지만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았을 건강 기능 식품은 우리 주변에 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