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일 어업협정의 진실은?

제482호 사회면 ‘명분 대신 실리를 낚다’를 보고,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한·일 어업협정(신협정)이 한국에게 어떤 실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일목 요연하게 알 수 있었다. ...

‘킬리만자로의 표범’ 감사패 받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로 시작하는 국민 가수 조용필씨(48·가운데)의 히트곡 〈킬리만자로의 표범〉. 고독한 영웅을 연상시키는 노랫말과 내레...

살아남은 지방은행 생명줄은 ‘애향심’

금융계에 빅뱅 태풍이 불어닥쳐 지방 은행 4개가 문을 닫았지만 광주은행(은행장 박영수)은 피나는 자구 노력으로 천억원 유상 증자에 성공했다 더구나 시가 9백~1천7백원을 오르내리던...

부도 나서 더 좋아진 회사

흔히 부도를 기업의 끝이라고 하지만 ‘부도 나서 좋아진’ 회사가 있다. 강원도 문막에서 27년간 테프론을 제조해 반도체·화학 공장에 공급해 온 (주)한발 테프론(대표 한상대·50·...

종이컵 몰아낸 중앙대의 작은 혁명

중앙대학교 학생들(왼쪽부터 이형민·최복기·조현시·안진걸·황현경)은 요즘 학교 갈 때 책가방에 스테인레스컵을 달랑 달고 나간다. 등산가는 것도 아닌데 웬 스테인레스컵이냐고 의아해하겠...

국군 포로 양순용씨, 추가 생존자 증언

45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 포로 양순용씨(72)는 육군 참모총장에게 면역(免役) 신고를 마친 직후 과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귀환한 후 30명 정도의 생존 포로 명단을 정...

씨앗마저 잃은 한국 농업

한국은 한때 각종 작물의 씨앗을 연구하는 육종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린 적이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우장춘 박사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이야기에 가슴 뿌듯한 자부...

불황이 즐거운 M&A 산업

대기업까지 줄줄이 쓰러지는 불황 때문에 오히려 특수를 누리는 사업이 있다. 바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의 합병·매수(M&A)를 돕는 M&A 사업. 현재 국내에는 백여 기관이 치열한 경...

공로상 받아낸 타고난 일솜씨

재미 교포 사회의 맹렬 사업가이자 팔방미인으로 통하는 제니퍼 안(한국명 안진영·40)씨가 지난 5월26일 벤처기업협회가 주는 제1회 벤처협회 채용박람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

'생존권'과 '경쟁력'이 맞붙은 한국통신 사태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가 81년 12월 설립 이래 최대 시련에 직면했다. 단일 노조로는 국내 최대(5만2천여 명)인 이 회사 노동조합이 5월26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한 것...

유성기가 살려낸 ‘낯선 국악’

일제 강점기에 유성기 음반에 수록 되어 있던 국악이 콤팩트 디스크(CD)를 통해 잇달아 살아나고 있다. 88년 9월 신나라레코드사에서 을 내면서 시작된 국악 음반 시리즈‘를 20개...

가수 생활 26년째 맞은 조용필

가수 생활 만 25년, 앨범 천만장 돌파, 대중 가수로서는 유례 없는 호암 아트홀 장기 공연(9월1일~30일 예정), 두 번째 결혼(3월25일)과 두 번째 중국 공연(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