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한컴 회장 차남, 보석 석방

가상자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이 조건부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

조주완 LG전자 CEO “M&A 관심…지분 투자 논의 중”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인수·합병(M&A) 계획과 관련해 "(LG전자와) 인접한 산업군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

‘밸류업’ 타고 ‘고배당株’ 후끈…‘벚꽃배당’ 늦지 않았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배당액을 확대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금융당국의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기준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3연임…“종투사 진입 목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박봉권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박봉권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으며...

‘금지된 주식 보유’…공정위, IS동서 등에 과징금 18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한 IS동서 등 3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IS동서와 SLL중앙, 인선이엔티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규정 위반 ...

지난해 AI·이차전지 등 테마주 열풍에 ‘시장경보’ 28% 증가

지난해 이차전지 등 테마주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가 발동한 시장 경보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 건수는 전년(...

한미-OCI 통합, 한 고비 넘겼다…法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

엔비디아의 위력…삼성전자, 2년3개월 만에 ‘8만전자’ 터치

삼성전자 주가가 2년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채택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심이 쏠리...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 날 ‘따블’ 성공…‘로봇株’의 시간 오나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26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

총선 틈탄 ‘기획부동산’ 활개…잘게 쪼갠 그린벨트 거래 3000여 건

봄 이사철과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칠 조짐이 보이자 국토교통부가 집중 신고기간 운영에 나섰다.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신고도 ...

권도형 “실패가 사기는 아냐”…불출석한 채 美서 첫 재판 열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의 사기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미국에서 열렸다. 송환국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권씨는 출...

국내 100년 기업 13곳 재무 현황 비교해 보니…실적 및 주가 양극화

지난 22년간 100년 장수 기업 13곳의 매출은 20조6720억원에서 107조1900억원으로 418.0%나 증가했다. 자산총계 역시 135조1090억원에서 1010조7020억원으...

韓서 꽃길 걷는 ‘알·테·쉬’ 문제 없나…공정위 팔 걷었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이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

권도형 어디로 가나…피해자들 “처벌 센 미국 가길”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3)의 한국행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국내 피해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권씨의 ‘미국행’ 가능성에 구제 불발을...

금감원 “불공정거래로 상폐 회피하는 꼼수 ‘좀비기업’ 퇴출”

금융감독원이 장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장기존속 한계기업, 이른바 ‘좀비기업’이 회계분식 등 각종 불법을 동원해 상장폐지를 피하려 한 정황을 발견했다. 금감원...

공정위, 카카오엔터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부과’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부과 의혹과 관련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메이드)는 25일 입...

지난해 증권사 순익 20% 감소…2년 연속 ‘역성장’

지난해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20%가량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국내·외 고위험 투자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

‘버블 논란’ 소음 속에서도 선진국 증시 ‘훨훨’ 날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에만 8.6% 상승했고, 지수는 5100포인트를 넘어섰다. 코로나...

5년간 중국산 ‘짝퉁’ 1조8000억원 적발…최다는 루이뷔통·롤렉스

최근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국산이 1조8000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24...

부산,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 ‘역대 최고’…20위권 재진입 성공

부산시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추진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