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시즌2] “당뇨·혈압·체중만 관리해도 콩팥 건강 유지”

안규리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198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1984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4년부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시·군 나눠줄 돈 안 주고 전임자 사업 나 몰라라

나랏빚 615조원. 1인당 국가채무 1212만원. 빚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통계들이다. 1초에 약 158만원씩 나랏빚이 늘고 있다고 하니 ‘부채 공화국’이라는 표...

‘폭력 시위’ 프레임에 갇힌 민중총궐기대회

지난 11월14일 광화문광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민주노총 주도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현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정면으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시위대가 경찰이 설정한 질서 유...

보건소·의료원에 돈만 벌라고 해선 안 돼

지난 5월20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메르스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는 연일 늘어나 6월19일 기준 166명에 달하고, 격...

정의화 의장,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례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의 정면충돌이 그것이다. 1960년 잠깐 의원내각제를 경험했던 것을 제외하면, 강력한 대통령제 헌법 아래서 청와대의...

‘보건’ 홀대해 메르스 사태 터졌다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지 벌써 3주가 지나가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뉴스의 대다수를 메르스(MERS) 기사가 채우고 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사이 대...

전자담배, 도대체 너의 정체는 뭐냐

전자담배는 담배일까, 금연보조제일까. 전자담배가 10여 년 전 세상에 나올 무렵부터 지금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논란거리다. 새해 들어 담뱃값이 크게 인상되면서 전자담배를 둘러싼 해...

툭하면 아이들 식판 뒤엎는 치졸한 정치 싸움

이런 상상을 해보자. 당신의 마음속에 일종의 평형 저울이 있다. 저울의 한쪽엔 유아의 한 끼 이유식이 지닌 가치를, 그 반대쪽에는 초등학생의 점심 급식이 지닌 가치를 얹어놓는다. ...

월급도 제때 못 주면서 국가 비상사태 어찌 대처하나

원자력병원 재무팀은 5월20일 전체 부서에 공문을 전달했다. 5월 직원 급여를 전액 지급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그 공문에는 ‘전년도 적자에 대한 차입 건이 해...

짠지 싱거운지 간을 봐야지

“우리는 어항 속 금붕어다.” 최근 기자와 만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한 측근은 안 의원과 자신들의 처지를 이렇게 빗댔다. “사람들이 일거수일투족을 다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만큼 조...

홍준표의 웃음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에 대한 국회의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가 7월13일까지 가동된다고 한다.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건 다행한 일인데, 왜 내 마음은 이렇게 찌뿌듯할까. 뭔가 ...

중환자실 입원한 ‘공공의료’

지방 공공의료원의 경영 상태를 보면 암울하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2012년 지역 거점 공공병원 운영 진단 결과’를 보면 34개 지방 의료원 중 흑자를 낸 곳은 7개에 불과하다....

“직원들 열정 없었다면 흑자 경영 불가능”

김영일 김천의료원 원장은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치과의사인 그는 김천의료원에 오기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만성 적자의 악순환을 어떻게 끊었나?직원들 스스로 고...

죽음의 문턱에서 고통 나눠 살아나다

진주의료원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의료는 정부와 같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로 사적 이익이 아니라 공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고 ...

[의료] 건강보험만으로 건강한 나라 만들기

이진석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의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의료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공공의료 서비스의 범위와...

비상 걸린 '아셈'…청와대 경호실 ‘시위 장소 선점’ 의혹

태풍 전야의 초조함. ‘ASEM 준비 기획단’(기획단) 관계자는 기획단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기획단은 건국 이래 최대 외교 행사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

지상으로 내려오는 허공에 뜬 의사

올해로 시행 11년째에 접어든 공중보건의 제도가 관련법의 개정과 함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공중보건의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3년간 ‘接敵지역’이나 도서지역, 읍·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