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철수’야, ‘安재인’이야?” 구분 힘든 재벌 정책

재벌 개혁은 역대 대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한 정책 화두였다. 그만큼 우리 경제 체제에서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재벌 개혁은 막판에 늘 흐...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서울에 위치한 A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김주희씨(가명·23)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담당 교수 B씨로부터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가 무...

더문캠 '경제 브레인' 조윤제·김광두의 어색한 만남

이명박 정부에서 ‘MB노믹스’를 완성한 강만수. 박근혜 정부에서 ‘초이노믹스’를 내세운 최경환. 공과(功過)는 차치하더라도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과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

“삼성은 오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나”

3월29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현지 시각)까지 3시간 동안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주변 옥외광고판 42개 전부가 파랗게 물들었다. 광고판마다 삼성전자가 같은 날 ...

“문재인, 진공청소기처럼 인재 빨아들인다”

몰리는 걸까, 모으는 걸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 ‘더문캠’의 인재영입이 쉴 새 없다. 현재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유력 주자니만큼 많은 인재들이 먼저 찾...

“아버지 땐 그나마 제대로 된 관료라도 키워냈지만…”

시간을 2012년 12월19일 대선일로 되돌려보자.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 외신의 종합적인 평가는 ‘긍정 반, 부정 반’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은 당선 이후에도 한국의 고도성장에 ...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강공, 진퇴양난 처한 이재용

“내용보다 형식에 놀랐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컨퍼런스콜에 참여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동안 관례로 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의지가...

삼성·현대차 3세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차세대 리더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8년간 이 부회장은 한 번도 경제 분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국책은행 책임 물은 임종룡…"성과주의 도입 위해 본질 호도"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국책은행 경영 실패를 근거로 성과주의 도입을 재촉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임종룡 위원장이 국책은행 경영 실패 책임의 본질을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국책...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외부평가 안해

금융지주 사외이사에 대한 외부 평가를 도입해 사외이사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근무시간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지만 거수기 역할을 하는데 ...

[2016년 과제와 전망] 핀테크, 뼈대 갖췄으나 넘을 산 많다

정부와 금융권은 2015년 핀테크의 주요 뼈대를 세웠다. 그러나 은산분리제 완화와 중금리 대출 활성화 여부 등 2016년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 뼈대 갖춘 핀테크 산업금융 ...

재벌개혁 토론회 "낙수효과 없다…단가 후려치기 심각"

경제가 성장해도 재벌기업만 부자가 되고 국민들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낙수효과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장하성 경제개혁연구소 이사장(고려대 교수)은 23일...

[단독] 인터넷 은행 신청한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GS홈쇼핑 등기임원 겸직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GS홈쇼핑 등기임원(비상무 이사)을 겸직하고 있어 GS그룹의 인터넷전문은행 중복 참여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GS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과...

[심층분석]“대우조선 부실, 금융위·산은 책임 물어야”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4조2000억원 자금 지원과 관련해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와 대주주인 산업은행도 관리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시민단체와 경제전문가들은 대우조선해양 부실...

당국, ‘좀비 기업’ 솎아내기 고삐 당겼다

당국이 부실 기업 구조조정에 적극 나섰다. 시장은 대체로 당국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대신 구조조정이 마땅한 보완책 없이 이뤄질 경우 나타날 산업 충격에 대해서는 우려하...

“효성·GS의 인터넷은행 중복 참여 문제없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효성과 GS그룹 계열사들의 컨소시엄 중복 참여 사항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그동안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는 대기업 계열사들의 인터넷전문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딜레마에 빠지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확대 주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업자본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확대해도 문제, 기존 4%안을 유지해도 문제라는 지적이다.시민단체와 학계는 대...

재벌도 인터넷전문은행 소유하게 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산업자본의 지분 확대를 두고 정치권과 금융당국, 학계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

"인터넷은행 인가 후 기존 은행 지분 추가 매입 가능…ICT기업 주도 한계"

기존 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이 한계에 부딛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후 은행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최대주주가 될 ...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NGO / ‘뉴 페이스’ 오종남·이시재·임현진·예종석 약진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2014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 중 하나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올해 6월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