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파 “딴 살림 차릴 수도 있다”

“3김씨는 지금 고난이도의 곡예를 부리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 곡예일지도 모른다.” 야권통합파인 한 의원의 말이다. 그러나 곡예를 부리고 있기는 통합파도 3김씨와 매한가지다. 3김...

신임 朴泰俊 민정당대표위원

“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대단히 저하돼 있다고 생각한다. 기왕에 당의 대표위원으로 나선 이상 동료 당원들의 협조를 얻어 정치의 신뢰성을 회복시키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신임 朴泰俊 ...

본격 ‘정치合作’ 나선 민정당의 고민

민정당은 목하 장래를 함께 설계할 배필감을 고르는 선택의 고민에 빠져 있다. 유혹의 눈길을 받다보니 이런 말도 나온다.“야3당이 우리 당을 향해 프로포즈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실질적 통일접근 의지 천명

盧泰愚대통령이 10일 오전 전 국무위원을 배석시킨 가운데 가진 연두기자회견은 90년대를 여는 첫해의 연두회견이어서 한층 관심을 끌었다. 마침 정국에는 정계개편의 바람이 일고 있고 ...

지자제 선거 앞둔 4당 움직임

만선의 꿈을 안고 4黨 지자제號가 출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국기상도는 현재로선 쾌청, 바람도 순풍의 조짐이다. 29년만에 부활되는 90년 상반기의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

가상 시나리오 … 정계개편의 3방향

정치판의 지각(地殼)운동을 예고하는 조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운동이 한두차례의 진동으로 끝날지, 여소야대 4당구조의 어느 한쪽을 뒤집어 놓을지, 아니면 판을 송두리째 ...

시사저널 여론조사

40% 이상이 새해 정치 낙관 … 통일문제 관련 “정상회담보다 민간교류 절실” 국민 열 사람 가운데 다섯이 새해 정국을 낙관하고 있다. 비관하는 사람은 셋, 나머지 둘은 지난해와 ...

‘人物難’속 당정개편의 向方

가용인력이 너무 적다. 5공청산의 후속조치로 획기적인 당정개편의 필요성과 당위론이 그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제기되고 있는데도 여권은 정착 이를 충족시켜 줄 대안을 마련치 못한 채 ...

통합추진파 발걸음이 부산하다

5공청산의 험한 고비를 넘긴 연말 정국이 이번에는 야권통합의 거센 풍랑에 휘말리고 있다. 그동안5공청산 정국의 기세에 눌려 입밖에 내지 못하고 있던 야당통합의 움직임이 지난 16일...

지구촌 휩쓰는 선거 열풍

선거열풍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東유럽의 격변이 세계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초 中南美 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선거바람은 연말을 정점으로 내년까지 세계 여러나라...

民主黨 朴俊圭대표위원

“內紛요? 그런 것 별로 없습니다. 서명한 의원이 있다기에 좀 보여 달라고 했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서명한 의원이 있다기에 좀 보여 달라고 했더니 아무도 없습디다.”朴俊圭 民主黨 ...

平民黨 金大中총재

11일로 창당 2주년을 맞는 平和民主黨의 金大中총재는 무척 밝고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창당 두 돌을 맞아 당원과 가족들 2천여명이 모여 체육대회를 가졌습니다. 축구, 이어달리...

“平民-民主 통합가능성 있다”

野黨의원들에게 직접 들어본 전망 - ‘92년 총선 前에 야권통합 가능한가’라는 本紙설문에 兩黨 응답자 절반이 “가능하다” 밝혀 “…민족적 진로와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정책에 있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과 세력에 대한 ≪시사저널≫ 여론조사는 우리사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어떤 요인으로 뒤틀려 있는지를 밝혀준다 “정치인은 자기가 한 말을 결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