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은 사라져도 화학무기는 건재하다

지금 국제사회의 이목은 가공할 화학무기에 쏠려 다. 지난 11월7일 이탈리아 국영·텔레비전·채널 RAI는 미군과 영국군이 이라크 전쟁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음을 폭로하는 다큐 름을 ...

15cm 앞 촛불도 불어 끄지 못한다면?

담배가 암을 비롯한 수십 종의 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 보고서가 수차례 나왔지만, 아직도 ‘강심장’들은 느긋하게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러나 ‘설마, 나한테 무슨 일이…’라는 식의 ...

‘묻지마 운동’이 생사람 잡는다

봄이다! 차고 메마른 기운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포근한 기운이 감도는 걸 보니. 야외로 내닫고 싶은 욕망에 마음이 울렁이는 걸 보니. 평소에 운동과 담 쌓고 사는 사람도 화창한 날에...

높은 데 살면 불안한 까닭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했던가. 모처럼 화창했던 지난 일요일, 느닷없이 지진이 밀어닥쳤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였다. 남아시아 대지진의 쓰나미...

기름에 튀기느니 삶거나 데쳐라

음식 맛의 8할은 재료 상태가 결정한다. 식탁의 안전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항상 안심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리할 때 간단한 조처만으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식...

코골이 없애려다 큰코다치나

민주당 심규섭(44) 전 의원이 코골이 수술을 받은 지 이틀 만에 갑자기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은 코골이 수술이 알고 있던 대로 간단하고 안전한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중금속을 먹어치우는 단백질

조선시대 사약을 받은 정치범(?)들의 사인은 의학적 측면에서 거의 틀림없이 ‘중금속 중독’에 의한 사망이 된다. 비상〔砒素〕, 수은, 납 등 사약의 원료들이 다 인체에 치명적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