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승승장구,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공정’ 뇌관 건드려

서울대학교 정문 앞 조형물인 '샤' 앞에 축하 꽃다발을 든 학생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학생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아버지의 뒷모습. 그 뒤로 박수를 치고 있는 윤...

‘강제징용 판결금’ 수령을 희망하는 피해자들도 있다 [쓴소리 곧은 소리]

3월6일, 한일 간 최대 난관이었던 강제징용 문제 해법이 발표되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18년 10월과 11월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3건(일본제철 1건, 미쓰비시중공업 2건...

여야, 정순신 아들 학폭에 “화상자국처럼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

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순신 변호사와 아들에 대한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 정 변호사 아들이 징계 차원에서 강제전학 간 반포고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

작년 초·중·고 사교육비에 26조 쏟아부어…‘역대 최대’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고등학생보다는 초등학생, 영어·수학보다는 국어 과목의 사교육비 증가세가 가팔랐다. 가구 소득에 따른 양극화는 심화된...

[이주의 법안]‘스토킹’은 있는데 ‘데이트 폭력’은 처벌법이 없다?

최근 방송계에 ‘데이트 폭력’ 역풍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엔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인 《피지컬: 100》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무용수 A씨는 이별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 앞...

중기부, 챗GPT 열풍에 AI 스타트업 만났다…“모든 정책 역량 집중”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중기부는 3일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학교폭력 피해 알렸지만…3건 중 1건은 “해결 안 돼”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 3명 중 1명은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려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경향이 강했지만, 실제 도움받았다는 정도는 고...

정순신 아들 서울대 갈 때…학교도 한국도 떠나야 했던 피해자들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동급생들이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는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별탈 없이 서울대에...

분노 번지는 서울대…학생은 대자보, 교수는 “압수수색” 꺼냈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저지른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학가가 들썩이고 있다. 분노한 학생들은 대자보를 붙이는 등 성토를...

檢 출신 유상범 “정순신 아들이 국수본부장 되는 거 아니잖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으로 낙점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으로 사퇴한 가운데 같은 검찰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아들이 국수본부장에 임명되는 게 아니...

작년 한 해 ‘학폭’ 심의 2만여 건 육박할 듯…언어폭력 40% 증가

학교폭력(학폭)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수업 방침이 다시 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폭 심의 건수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언어폭력 비중이 늘어난 ...

이재명 “수사가 사건 아닌 사람 향해”…체포동의안 ‘부결’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가 사건이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다”며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

교육부, ‘정순신子 입학’ 서울대 조사에 선 긋기…“대입은 대학 자율”

정순신(57)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직전 사퇴한 가운데 교육부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근절 대책을 조속히...

챗GPT가 불러올 또 다른 양극화, 청년층에 위기이자 기회 [임명묵의 MZ학 개론]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던 어느 날, 필자는 캠퍼스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날 만난 친구는 필자와 같은 인문대생이 아니라 공과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친...

“언어폭력은 맥락 중요” 아들 학폭 방어한 정순신의 논리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57) 변호사 부부가 아들의 학교 폭력 사태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분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정순신 신임 국수본부장, ‘아들 학폭’ 논란에 사의 표명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제2대 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57)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 사의를 표명했다. 아들의 학교폭력을 묵인, 적극 변호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다.정 변호사는 “아들...

천하람, ‘子 학폭 논란’ 정순신에 “‘아빠 찬스’ 악몽…국수본부장 사퇴하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57)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논란이 된 가운데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사퇴하라”며 맹공을 폈다. 천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

글로벌 한류 열풍 합류한 K서바이벌의 힘

K예능은 K콘텐츠 중 상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중 ‘서바이벌’을 키워드로 한 K예능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악, 연...

정순신 신임 국수본부장 ‘아들 학폭’ 논란 일파만파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57)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정 변호사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식의 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

“소통 가능하다”며 발달장애인에 편의 제공 안 한 경찰…인권위 “차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발달장애인에게 형사사법 절차상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4일 발...